어떤 분은 한국에서 프랑스에 올 때, “어찌 될지 모르니 휴대폰을 개설하고 가자!”고 하면서 한국에서 아주 비싼 요금으로 프랑스 전화를 개통하고 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가져와도 되는지, 프랑스에 오면 휴대폰도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프랑스에서 휴대폰 사용하는 것에 관하여 작은 힌트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한국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제에 비하여 월등하게 저렴한 것이 프랑스의 휴대폰 요금제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비싼 돈 들여서 번호 만들어 오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얼마든지 프랑스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심 칩만 구입해서 꽂으면 아무런 무리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언어를 굳이 프랑스어로 변경하지 않아도 됩니다.

프랑스의 휴대폰 요금제는 각 통신사마다 각양각색이라서 다 설명을 드릴 수는 없고, 가장 저렴한 휴대폰 요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각자 휴대폰을 사용하는 유형에 따라 다른데,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Free라는 회사의 요금제입니다. http://mobile.free.fr/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마다 휴대폰 사용하는 습관이 다르기에 이렇게 설명드리는 것이 좀 애매할 수도 있지만, 매월 2시간 이내로 통화하고, 인터넷은 밖에서 카톡이나 메일 확인하는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집이나 와이파이 잡히는 곳에서만 쓰는 스타일이라면 위의 표에 있는  2유로(2,600원 정도)라면 충분할 것입니다.

프리 2유로 짜리는 월 2시간 통화, sms mms무제한, 인터넷 50메가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 계신 분들은 이 요금제 가지고도 충분합니다. 만약 특별한 경우 인터넷을 밖에서 더 사용하셔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데, 그런 일이 빈번하지 않다면 이 요금제를 적극 추천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고, 동영상을 보거나 화상통화 등을 많이 하셔야 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각 통신사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 할 때를 잘 노리는 것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가운데 8.99유로짜리 요금제로 1년동안 서비스를 받은 후에 1년 뒤에는 19.99유로로 변경된다는 옵션이 있는데, 이런 것은 고객을 끌기 위한 것이니 이런 것은 제외하시고, 처음에 가입할 때 4.99로 가입하고 해지할 때까지 계속 그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요금제 특별 할인 기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잘 이용하시면 저렴하면서도 인터넷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는 Free외에도  Sfr, Orange, Bouygue, Laposte 등 다양한 회사들이 있고, 다양한 요금제를 가지고 있으니 유심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free만을 소개하면 형평성이 없는 것 같아 한 곳만 더 소개해 본다면, Laposte (프랑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전화 카드도 저렴한 축에 속할 수 있는데, 아래 표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저로서는 도대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만 가득해 지는군요. 자기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다면, 대부분의 요금제들이 한국에서 사용하시던 요금제에 비하여 저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그냥 프랑스 요금제 중 품질 좋은 것을 선택해서 편하게 마음껏 쓰겠다 하시는 분은 그렇게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위의 예시로 두 회사 것을 보여 드렸습니다만,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이런 유사한 요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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