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에그-모흐뜨(Aigues-Mortes)라는 성에 도착합니다. 이 성은 중세시대 프랑스 국왕 루이 9세(Louis IX of France)가 7차와 8차의 십자군 원정을 떠났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성 중앙에는 루이 9세의 동상이 있고, 바로 옆에 루이 9세가 그의 기사들과 함께 미사를 드렸던 성당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성은 개신교 유적지로 빼 놓을 수 없는 장소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프랑스가 한참 개신교를 박해하던 시기에 개신교 여성들을 성의 탑에 가두어 두고 개종을 강요하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탑을 “뚜우 드 꽁스텅스”(불변의 탑)이라고 하는데, 2차 대전때 파리에서 시작된 레지스탕스 운동의 모티브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중세 시대의 성 중에 가장 잘 보존된 성이며, 주변에 프랑스에서 가장 큰 염전 중의 하나인 염전이 있습니다.

성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아래 지도의 위치에 주차하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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